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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 혹 모양이 안 예쁘다;;

지후엄마 영군 2017. 11. 8. 09:40

1년이 지나서였다.


병원의 추적관찰하라는 권유를 성심성의껏 따라서 집앞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검사를 하러 갔는데.. 

오 이런.. 모양이 예쁘지 않다고 한다.

정밀 검사를 추천하였다.


최근 나는 상견례를 마치고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뭘까.. 이런 말을 해주는 의사가

결혼은 했는지 안했는지 묻는다.

안했다고 하니.. 그럼 출산하고 수술을 해도 된다고 한다.

응?? 빠르게 수술하는게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안좋은 소리를 들었으니 최대한 빨리 조직검사 일정을 잡고 하러 갔다.


갑상선 조직검사를 별거 없다.


환자가 침대에 누워서 최대한 목을 젖히면 의사가 와서 긴 주사로 목을 찔러서 조직을 떼내는 것. 


이때 최대한 몸에 힘을 빼는게 낫다. 괜히 근육을 긴장시키면 너무너무 아프단다.. 피도 많이나고.. 


나는 다행히 의사가 한번에 성공. 하지만 지혈을 30분을 하는걸 권장한다.


결과 나오고 다시 만나기로 하고 집에 간다.


뭐지..기분이..


그래도 얌전한 암? 거북이 암? 이니까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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