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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 수술의 준비 -1

지후엄마 영군 2017. 12. 26. 11:25

의사가 지금 수술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굳이 수술하겠다고 생각한건..
어찌됐든 악성이라니까.. 갑상선을 거북암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망이 있다.

100명중에 5명은 사망을 하고 생각보다 재발이 많이하는 암이다.

조조할인 불렀던 이문x 아저씨도 재발했던 암이다.


갑상선 수술에서 선택은 몇가지가 있는데 이러하다


1. 수술방법의 선택 

한참을 고민했던...그리고 사람마다 의견이 달랐던.. 수술방법

목으로 수술 그리고 겨드랑이로 수술의 방법이 있었다.


목으로 수술

장점: 수술비용이 저렴(100~150만원)

단점: 흉터가 눈에 잘 보이는 곳이다

 수술 후유증으로 근육이 긴장되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겨드랑이로 수술

장점: 흉터가 겨드랑이로 남는다.

 그에 따르는 후유증도 목이 아닌 팔 근육으로 온다.

 어떤 블로그의 수술 후기에는 한달동안 팔이 만세가 안된다고 하셨다.

 허수아비정도만 팔이 올라갔다고... 

단점: 수술비용이 비쌈(800만원선)


엄마는 속상한 마음에 겨드랑이로 수술하라고 하셨지만 상식적으로 아무리 좋은 로봇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거보다 암을 직접 보면서 수술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보험료로 커버가 되는 수술의 범위가 200만원 안쪽이었다.


2. 동위원소의 복용

이건.. 수술후에 방사선 치료와 같은 거다.

그래서 몸에도 굉장히 안 좋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 후 출산 후에 수술을 하라는 말인것 같다고 조심스레.. 이제서야 ...추측해본다.


3. 전절제? 반절제?

갑상선 한쪽에 있는 혹이 악성이어서 검사 결과 악성이라고 했다.

그리고 반대쪽은 아니라고 해서 반절제를 하고 약을 안 먹을수도 있다고 해서 좋아라~ 했는데...목으로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수술 날짜를 잡고는 정밀 검사를 했는데... 어라.. 양쪽다 악성이라네... -_- 

그냥 전절제 하기로 함...

그래...  재발할수 있으니 그냥 전절제 하자..


다른 사람들은 어떤 선택 조건이 있었는지 잘은 모르지만 나의 상황에서는 저런 선택들이 있었다. 아..그리고 나서는 목 수술일때의 옵션도 있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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